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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중인 주택공사 사장으로 삼성건설 한행수 前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화제.
한 전부사장은 지난 총선에서 정계 입문을 노렸으나 열린우리당 전국구 순번이 뒤로 밀려 의원 배지를 달지 못했다고.
우리당 한 관계자는 "한 부사장은 삼성건설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주택부문 전문가라서 적임자"라며 "지난 총선에서 재정후원회장으로서 큰 역할을 한 만큼 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보상해줘야 한다는 얘기가 많아 이번에 주공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귀뜸.
특히 한 부사장은 부산상고(MH의 1년 선배)를 졸업해 MH 주변 측근들과도 가까운 사이여서 주공사장 1순위로 올라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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