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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73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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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건기연, 지반평가시스템 개발 |
등록일 |
2004-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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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개발 교량 붕괴 최소화 기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승우)은 국내의 지반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교량 세굴(지반 침식) 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건기연이 개발한 지반의 침식특성을 정량화할 수 있는 세굴률 시험기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교량이 위치한 지반의 종류와 침식특성을 반영해 세굴을 평가, 보다 정확한 세굴 심도의 산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기연은 개발된 평가시스템의 실용화는 보다 정확한 교량 세굴의 평가가 이루어져 교량 붕괴의 위험도를 고려한 방재대책을 수립, 홍수시 세굴로 인한 교량 붕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홍수시 발생하는 교량 주변 지반의 침식은 교량이 붕괴되는 가장 큰 요인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연 강우량의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돼 있어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었으나 그동안 국내의 지반 침식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교량 세굴 심도를 산정, 교량을 설계해 홍수로 인한 지반 침식과 교량 붕괴의 위험도를 정확히 분석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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