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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35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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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토공 주공 통합 백지화 확정 |
등록일 |
2003-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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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
건교부 , 양 기관 중복기능만 조정키로
`토공.주공 통합 작업이 백지화되고 양 기관의 중복기능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건교부에 따르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기능을 특화하는 방안 마련에 들어가는 동시에 양 공사가 새로운 기능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그동안 했던대로 국민임대주택 건설은 주택공사가, 택지개발과 신도시 건설, 개성공단 조성은 토지공사가 나눠 맡되 택지개발사업 가운데 대략 30만평을 기준으로 그 이상 택지는 토지공사가,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서는 택지는 주택공사가 전담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분화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두 공사가 그동안 통합을 전제로 구조조정을 진행, 인력과 조직이 상당부분 축소됐고 행정수도 이전과 수도권 신도시 건설, 개성공단 개발,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 등 여건이 바뀐 만큼 두 공사가 이들 사업을 나눠 맡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양 공사 노조는 상호 강력한 주장을 해온 상태여서 이번 조치에 대해 반발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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