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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피터 엘리스씨는 사업주가 사업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확인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또한 사업장에서
스트레스가 존재하는 징후를 발견한다면 이것에 대하여 사업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스트레스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사업주는 법령에 기초한 소추의 리스크를 부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민법에서 인정한 거액의 배상금 청구 또한 받을 수 있다. 하나의 예로서 워커씨와 노삼블랜드군 협의회의 사이에 이루어진 획기적인 재판사례(1994)로, 근로자인 워크씨가 일의 부담으로 신경쇄약에 걸린 사실을 사업주가 무시한 거에 대해 근로자에게 배상액을 지불하라는 판결이다.
영국안전보건청(HSE)의 집계에 의하면 1995년 영 연방에서는 사업장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압박, 불안, 신체 영향에 의해 650만의 근로손실일수가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사업주에게는 약 3.7억 파운드가 손실이 되고 더 나아가 사회에서는 약 37.5억 파운드의 손실이 발생된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현명한 사업주는 정신장해에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광범위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스트레스는 무엇인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개인에게 부과된 여러 가지 환경과 본인의 조정능력 간의 불균형이 있을 때 일어난다. 개인이 모든 능력을 활용해도 불충분한 상황과 그 반대로 개인의 능력이 요구를 훨씬 뛰어넘는 상황이 스트레스 상태를 야기시킨다. 따라서 개인은 자신의 일을 잘 관리하여 자신의 요구를 확실히 조정해야 한다. 요구가 너무 많든가 요구가 너무 적은 사업장은 스트레스가 일어나기 쉬운 사업장 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개인이 그 이상 잘 처리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위험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상태에서 개인은 협박을 받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며, 이것이 개인의 체내에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체내에서는 아드레날린을 혈액 속에 보내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투쟁 증후군을 유발시킨다. 인간은 위험한 상황에 이르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지킨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아드레날린이 혈액속에 남아 더욱 더 많은 혈액을 주 근육에 보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위산이 증가하고 면역 시스템이 악화된다.
<스트레스의 영향>
스트레스에 의해 적의, 의기소침, 심려, 노이로제와 심신증과 같은 정신적 상태가 일어난다. 이러한 정신적 장해를 나타내는 증상으로는 집중력 결여, 과민성, 우유부단, 억제된 화, 무력과 관성적인 피로 등이 포함된다.
의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가 심장마비, 고혈압, 소화기관의 궤양,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 기타 많은 질환에 대해 중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자료출처 : The 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Accidents. 2001.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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