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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
* 다양한 올바른 인사매너
인사는 국적과 세대를 막론하고 통용되고 있는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이고 관습이지만 나라마다, 또 지위에 따라서 그 방식과 절차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생활속에 은연중 습관처럼 배어있기 때문에 자칫 잊고 지나치기 쉬운 격식과 방법 등을 좀더 세밀히 알아둔다면 어디에서건 기본부터 세련된 사람으로 가치롭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인사 에티켓
우리 첫 인상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첫인상은 외모나 스타일 뿐만 아니라 ‘인사’하는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는 사실에 좀 더 관심을 가져봐야 할것입니다.
‘A good beginning makes a good ending’
위의 영국 속담이 말하듯이 첫인상의 느낌은 그 이후 전개될 상황을 좌지우지 하기도 합니다. 아마 이것은 개인적인 상황보다 한번의 만남으로 성고여부가 결정되기를 하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더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상대에 대해서 거의 전무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우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사를 올바로 하는 것은 세계인이 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길이 되기도 합니다.
*인사의 기본 자세
‘내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데 …’라고 생각할 때 가끔 있을 것입니다. 그 말은 곧 나의 진심과는 반대되는 감정이 얼굴이나 행동으로 표출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한국인들은 인사할때 언제나 미적지근한 표정을 짓곤 하는데, 그런 모습은 외국인들로 하여금 ‘무슨 일이 있나? 나한테 뭐 화난 일이 있나?’ 등의 필요없는 상상을 하게 만들곤 합니다. 고의로 그렇게라도 내 마음을 보여야지 하고 맘 먹지 않는 이상,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반갑게 인사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자세가 될 것입니다.
* 목례
목례는 가볍게 머리를 숙여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머리나 상반신을 굽히는 것은 상대방에대한 존경의 정도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은 남성에게 악수가 아닌 가벼운 목례와 미소로 첫 인사를 해도 자연스러우며, 이런 경우 남성도 여성돠 함께 응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소개를 받은 남성이 작별인사를 할 때에는 악수로 응하는 것이 한결 예의 바른 태도입니다.
* 손에 하는 입맞춤
이런 인사법에 대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색함을 느끼겠지만 서양의 사교모임 등에서 기혼 여성에 대한 존경의 뜻으로 여성의 손에 남성이 가볍게 입맞춤하는 인사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미국은 물론 영국의 왕실에서 조차 이런 행위가 구태 의연한 관습으로 여겨져 많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유럽이나 라틴계의 남미 국가에서는 아직도 행해지고 있는 인사법 중 하나입니다.
* 포옹
포옹은 반가움과 친밀함을 담아 온몸으로 표현하는 애정의 표현이기도 하거니와 만남에 대한 즐거움을 자연스레 교감하는 인사법입니다. 지금도 구미제국, 특히 라틴계나 슬라브계 나라에서는 친척 또는 친구를 오랫만에 만났을 때 서로 포옹하며 양 볼에 입을 맞추는 인사를 나눕니다. 이는 악수보다 훨씬 더 사적인 방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 소개 매너
서로를 소개한다는 것은 언뜻 생각하기에 아주 간단하고 귀운 일이지만, 실제로 뜻하지 않게 소개를 하거나 받게 되었을 때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개를 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예의를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세련되게 그 순간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소개에도 원칙이 있는데, 요즘은 소개의 절차와 형식이 예전만큼 엄격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다음의3가지 원칙을 알아두면, 언제 어디서 누구를 소개하더라도 에티켓에 어긋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① 반드시 남성을 여성에게 소개합니다.
② 반드시 손 아랫사람을 손 윗사람에게 소개합니다.
③ 반드시 덜 중요한 사람을 더 중요한 사람에게 소개합니다.
* 소개의 방식
사람을 소개할 때에는 A씨 입니다. (This is Mr. A)하는 방시과 A씨를 소개합니다. (May I present Mr .A?) 하는 방식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소개말 속에 소개되는 사람의 인상을 간략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된 두 사람은, 우리나라의 경우처음 뵙겠습니다 라고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 사람과 인사할 때는 How do you do? 라고 만 하지말고 반드시 상대방의 성을 Mr.나Miss,Mrs.의 존칭을 붙여서 부르는것이 정식입니다. 그러므로 소개받을 때나 소개를 할 때에는 상대방의 이름을 주의해서 들어두어야 합니다. 소개는 일어서서 합니다. 사람을 소개할 때 남자의 경우, 소개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은 모두 일어서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러나 극장좌석에 앉아 있다든지, 복잡한 연회자리에 앉아 있을 때 일어난다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여성의 경우는, 같은 여성을 소개 받을 때,또 학교선생,성직자, 아버지의 옛 친구, 연장자, 고용주 증 자기보다 연상인 사람 및 상사인 경우, 그리고 집으로 찾아온 손님을 맞이할때를 제외하고는 앉은 채로 가볍게 인사해도 무방합니다.
* 악수 매너
우리나라의 인사는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Bow"형식의 인사가 대표적입니다. 나라마다 고유의 문화에 의해 형성된 인사법이 있지만, 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인사법은 "악수(Handshake)"라고 볼 수 있습니다. Emily Post의 ‘에티켓 기본서’ 에는 –신사(Gentlemen)는 서로 소개될 때 늘 악수로 인사하지만, 숙녀 (Ladies)가 신사와 악수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숙녀끼리는 가벼운 악수를 나누기도 한다. 다시 말해 , 길에서 스치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아는 사람들끼리는 악수를 나눈다고 볼 수 있다. –라는 말로 악수에 대한 서문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Emily Post 시절에는 여성과 남성 사이의 구분된 태도가 요구되던 때라 이성간의 악수를 흔하지 않은 경우로 보고 있지만, 요즘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여성이 먼저 남성에게 악수를 요청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추세입니다. 악수는 비즈니스 사회의 격식과 사람간의 친근한 정을 함께 담고있는 인사법으로서 사회활동과 사교활동의 문을 여는데 매우 중요한 행위입니다. 서양에서는 악수를 사양하는것을 실례로 여기므로 외국인과 만났을때는 친분의 정도를 떠나 형식으로라도 그에 응해야합니다. 악수를 할 때에는 정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해야 하며, 자연스러운 표정과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악수의 유래
옛날에는 낯선 사람을 만나면, 우선 적이라고 의심해 몸에 지니고 있던 칼을 거두고, 무기를 쓰는 오른손을 내밀어 적의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기를 갖지 않은 여성에게는 악수하는 습관이 없었던 것입니다.
* 올바른 악수법
"악수? 그냥 두 손 부여잡고 팍팍 흔들어 준면 되지~ ~" 아마 한국의 선거철이 다가올 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납니다. 그러나 외국인들 중에는 한국인의 이러한 악수 습관을 당혹스러워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악수에는 정도가 있다는 사실은 알아야 합니다.
① 이름과 인사말을 말하면서 손을 내민다.
② 엄지가 위를 향하도록 해서 손 바닥을 편 채로 비스듬히 손을 내민다.
③ 손을 잡을 때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ㄴ자로 깊숙한 부분이 서로 닿게 한다.
④ 너무 꽉 잡지도 저무 느슨하지도 않게 잡는다.
⑤ 악수를 할 때는 손이 아닌 상대의 눈을 보도록 한다.
⑥ 잡은 손을 흔들 때는 2~3번 정도가 적당하고, 상하로 가볍게 흔들며 윗사람이 흔드는 대로 따라 흔들도록 한다. 상대가 여성일 경우는 흔들기에 더욱 주의한다.
⑦ 악수시 자세는 허리를 꼿꼿이 편 상태에서 하며, 머리를 숙여 인사 할 필요는 없다.
⑧ 악수를 청하는 순서
-여성→남성
-선베→후배
-연장자→연소자
-기혼자→미혼자
-상급자→하급자
* 그 밖의 악수매너의 상식
- ‘Dead fish’: 힘없이 늘어진 악수. (이는 죽은 물고기를 잡는 느낌과 같기 때문)
- 힘과 따스함이 느껴지도록 한다.
- 장갑을 꼈을 때는 벗고 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서양에서 남성이 여성과 악수를 할 때는 반드시 오른쪽 장갑을 벗는 것이 예의, 단 오페라난 무도회장 등에서는 제외이다.
- 손에 잔뜩 무언가 들고 있을 때는 한손에 몽땅 옮긴 자세로 삐닥하게 하지 않고, 잠시 바닥에 내려 놓은 채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악수를 한다.
- 손에 땀이 많이 나 있거나 젖어 있을 때 손수건으로 닦은 후 악수한다.
- 반지를 낀 상대의 손을 너무 힘주어 잡지 않도록 한다.
악수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올바른 악수를 할 때 상대방에게 주는 신뢰와 자신감을 좋은 인상을 남겨 비즈니스의 협상 마지막 날까지 그 사람을 눈여겨 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악수를 잘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한눈에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요즘은 악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는 이유중 한가지입니다. 이왕 하는 악수라면 제대로 자신을 펴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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