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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진흥협회, 내달 중순부터 점검
엔지니어링진흥협회가 엔지니어링활동주체에 대한 인력을 종합 점검, 부실업체를 정비키로 했다.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회장 조행래)는 엔지니어링활동주체 신고업무의 내실화를 위해 내달 중순부터 협회에 신고된 업체를 대상으로 중복신고인력, 신고분야별 부족기술인력 등 신고기준 미달사항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지방에서 부적합업체가 갱신되지 않은 활동주체수첩을 가지고 입찰에 참여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힘에 따라 매년 9월경에 실시한 정기점검을 앞당겨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4월말 기준 협회에 신고한 엔지니어링활동주체는 총 2천856개사이며 이중 건설부문은 1,823개사로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퇴사한 신고기술인력을 기한내 변경신고하지 안해 발생한 업체간 중복 기술인력, 전문분야별 신고인력 5인 미달업체, 자격 및 학위 대여자 등에 대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신고업무의 실효성을 확보함으로써 부실업체를 정비하고 나아가 엔지니어링시장 질서의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신고업무와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여 변경 기한내 보완이 안되는 경우 신고분야의 효력정지 등 별도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며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에 신고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등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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